미국 정부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팬들의 입국 장벽을 일부 낮췄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월드컵 입장권을 구매하고 ‘FIFA 패스‘에 등록한 팬에 대해 최대 1만 5000달러(약 2236만 원)의 입국 보증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보증금 부과 대상은 알제리,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튀니지 등 5개국 국민이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이미 면제 대상이었다.다만 이번 조치는 비자 보증금에만 해당되며, 이란과 아이티 국적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에도 여행 제한 조치가 부분적으로 적용된다. 미국은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등 16개 도시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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