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를 대표하는 두 에이스가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김가영(하나카드)과 김민아(NH농협카드)는 오늘(23일) 오후 9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김가영은 전날(22일) 열린 준결승에서 서한솔(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11-8, 11-10, 11-6)으로 완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 3-8로 뒤지던 김가영은 8이닝부터 2-1-5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을 만들었고, 2세트도 접전 끝에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아는 ‘무명 돌풍’의 주인공 이화연과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4-11, 11-5, 11-6, 9-11, 9-7) 승리를 거뒀다. 5세트 3-7로 끌려가던 김민아는 하이런 6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김가영과의 리턴매치를 성사시켰다.

두 선수의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다만 결승 무대에서는 김가영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가영은 통산 19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결승전에서만 23번 진출해 18번 우승(우승 확률 78.2%)을 차지한 ‘결승전 여제’다. 특히 최근 결승전 13연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결승전 패배는 2023-24시즌 김민아에게 당한 것이 전부다.김민아는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며 김가영의 독주를 저지할 계획이다. 김민아는 지난 2024-25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와 왕중왕전(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패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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