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티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 그는 세리에 A와 쉬페르리그 중 어디로 갈까"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페네르바흐체 SK가 김민재 영입에 나선 가운데 이탈리아의 거함 유벤투스도 그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네르바흐체는 과거 팀에 몸담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의외의 전개가 벌어졌다.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에 뛰어들며 경쟁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구단은 김민재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그 역시 세리에 A로 복귀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뮌헨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유벤투스는 조만간 계약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뮌헨은 그의 이적료로 2천 500만 유로(약 438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페네르바흐체는 유벤투스보다 먼저 움직여 영입을 성사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흐체에 둥지를 틀었고, 한 시즌 동안 40경기(1골)에 나서며 주가를 높인 뒤 이듬해 여름 SSC 나폴리로 적을 옮겼다.
나폴리에서는 2022/23 세리에 A 우승에 이바지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는데, 당시 지금의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67)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김민재는 입단 1년 만인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적을 옮겼지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하며 입지가 더 불안해졌다.
스팔레티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김민재를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15일 "유벤투스는 나폴리의 2022/23 세리에 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며 "나폴리에서 스팔레티와 그의 호흡은 완벽했고, 유벤투스는 이를 재현하고 싶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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