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olski

루카스 포돌스키(40·독일)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4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포돌스키는 축구화를 벗었다. 그가 선수 시절 몸담았던 쾰른(독일)을 비롯하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비셀 고베(일본), 구르니크 자브제(폴란드) 등은 일제히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현역 은퇴 소식을 알렸다.

포돌스키는 독일을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03년 쾰른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널(잉글랜드), 갈라타사라이, 안탈리아스포르(튀르키예), 비셀 고베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뛰었다.

프로 데뷔 후 23년간 그는 통산 705경기(227골)를 뛰었다. 이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1회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컵) 1회, 투르크셀 슈퍼컵(튀르키예 슈퍼컵) 2회, 일본 천황배 1회, 푸하르 폴스키(폴란드컵) 1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독일 국가대표로도 무려 A매치 130경기(49골) 출전하면서 ‘전차 군단’ 역사상 최다 출전 4위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기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포돌스키는 이제 행정가로 새 출발 한다. 지난 21일부로 구르니크 자브제의 지분 86%를 인수하면서 구단주가 됐다. 그는 “단순히 이름값 때문에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선수를 영입하진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성공에 대한 갈망이 크고 구단의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원한다”고 구체적인 영입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적 예산이 늘어났기 때문에 더 수준 높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비싼 선수가 항상 최고의 선수는 아니”라며 “선수가 팀 분위기, 감독, 경기장, 그리고 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경기장에서 과시하는 선수보다는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가 더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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