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제이스 키드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021~22시즌부터 팀을 이끌어온 키드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정규시즌 205승 205패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22승 18패를 남겼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팀을 NBA 파이널까지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미국 ESPN에 따르면, 키드 감독은 댈러스와 아직 4년 계약이 남아 있으며, 잔여 연봉은 약 4000만 달러(603억 원)에 달한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결별을 “댈러스의 대대적인 개편 과정 중 최근 사례”로 평가했다. 구단은 이달 초 토론토 랩터스 출신 마사이 유지리를 차기 사장으로 영입했으며, 이는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팬들의 반발로 해임된 니코 해리슨의 뒤를 잇는 결정이었다. 또한 유지리와 함께 마이크 슈미츠를 단장으로 선임하며 구단 체제를 재정비했다.

이번 키드 감독 경질에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책임론이 영향을 미쳤는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댈러스는 2025년 2월 팀의 주축 슈퍼스타인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당시 돈치치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 패키지와 맞바뀌었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재앙과 같은 거래’로 평가했다. 이후 8개월 만에 해리슨 단장이 경질되며, 구단 내부에서는 키드 감독이 돈치치 트레이드 당시 컨디션 문제 등으로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또한, 키드 감독은 구단 지분을 가진 마크 큐반이 한 팟캐스트에서 “키드 감독이 돈치치 트레이드에 직접 관여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를 재차 해명하기도 했다. 키드 감독은 마지막 순간에야 트레이드를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트레이드 과정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 26승 56패(승률 0.317)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2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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