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3)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사실상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리버풀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스물아홉 번째 수상이다.
살라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살라는 지난달 5경기에 나서 2골을 득점했고, 이 중 1골을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터뜨렸다. 5월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 소속으로 사실상 마지막 수상이다.
2017년 여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튼 살라는 9년 동안 통산 441경기 257골 122도움을 올리며 PL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무려 아홉 차례의 우승을 거머쥐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PL 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런 살라는 오는 2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른다. 살라는 3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리버풀 4월 이달의 선수상 투표에서 살라에게 한 표를 던진 재닛 매디건 씨는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들어 준 살라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한 팬은 "살라는 정말 훌륭했고,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살라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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