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경기 티켓을 장당 50달러(약 7만5000원)에 추첨 판매한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뉴욕시가 월드컵 입장권 1000장을 해당 가격에 제공하며, 경기장 왕복 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티켓은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경기 중 결승전을 제외한 7경기에 각 150장씩 배정된다. 15세 이상 뉴욕시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최대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노동자 계층 시민들이 자신들이 만든 스포츠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50달러는 뉴욕에서 라테 다섯 잔 값"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뉴욕·뉴저지주 공동 개최위원회 배정분에서 나왔으며, FIFA의 별도 승인을 받았다.다만 일부에서는 "7경기 1000장은 전체 좌석의 약 0.17% 수준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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