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정우 감독을 18세 이하(U-18·강릉제일고) 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주역으로, A매치 통산 71경기에 출전했다. 현역 시절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성남 일화(현 성남FC), 광주 상무(현 김천 상무), 전북 현대, 샤르자, 바니야스(이상 UAE)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37경기를 뛰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김 감독은 지도자로 전향, 인천 유나이티드 U-18(대건고) 팀 감독으로 부임해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이상 2019년) 등을 이끌었다. 이후 안산 그리너스 코치와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강원은 “풍부한 경험과 유소년 지도 경력을 갖춘 김 감독 선임을 통해 U-18 팀 경쟁력이 강화되고, 또 유망주 육성을 통해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김 감독은 “시즌 도중에 U-18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수단과 함께 U-18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원 U-18 팀은 지금까지 금강대기 축구대회 준우승(2012년),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4강(이상 2016년) 등 준수한 성적을 냈다. 또 가장 최근엔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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